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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영화 <노트북>, 나도 모르게 눈물이 주르륵 흐르는 감동 실화

by 실행한방울 2023. 1.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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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노트북

영화속 인물과 비하인드 스토리

2004년 개봉한 로맨스 영화 <노트북>은 실화를 바탕으로 제작되었고, 지금까지도 꾸준히 사랑받고 있는 명작이다. 실제 원작자인 니콜라스 스파크스는 미국에서 정말 유명한 로맨스 소설 작가로, 그의 소설들 중 무려 11편이나 영화화 되었는데, <노트북>도 그중 하나에 포함되어있다. 닉 카사베츠가 감독이 제작했고, 영화<어바웃 타임>의 주인공으로 알려진 레이첼 맥아담스가 여자주인공 앨리 역을 연기했으며 영화<라라랜드>의 주인공으로 잘 알려진 라이언 고슬링이 남자주인공 노아 역을 연기 했다. 닉 카사베츠 감독은 노아 역할의 캐스팅 조건으로 "잘 생기지 않고, 유명하지 않은 배우"를 찾았다고 합니다. 그 결과 당시 신인배우 였던 잘생긴 외모가 아닌 어두움이 보이는 라이언 고슬링을 캐스팅 했다고 알려져있다. 라이언 고슬링과 레이첼 맥아담스 주연의 이 영화는 사랑스러운 연인 노아와 앨리의 가슴 아픈 러브스토리를 담고 있다. 영화속 키스신을 얘기에 빠지지 않는 <노트북> 극중의 키스신에 비하인드가 숨겨져 있다. 7년만의 재회에 설레여 호수에서 즐거운 한때를 보내다 곧 폭우가 쏟아져 급하게 뭍으로 올라온다. 우리는 이미 늦었다고 말하는 앨리에게 노아는 그렇지 않다며 키스합니다. 이 장면은 2005년 MTV 무비어워드에서 최고의 키스상을 수상했다. 실제로 레이첼 맥아담스와 라이언 고슬링이 무대에 올라와 해당장면을 재현해 팬들이 환호하였다. 이장면을 찍을때가 1월 이었어서 두 배우는 쏟아지는 폭우속에서 덜덜 떨면서 키스신을 찍어야 했다. 호수에 사는 악어로 사고가 발생할수 있어 악어의 동면시기에 맞춘 촬영이라 어쩔수 없었다고 한다.


영화속 줄거리

1940년대 초 여름 방학을 맞아 시골 별장으로 놀러 간 17살 소년 노아와 소녀 앨리의 풋풋한 사랑 이야기를 담고 있다. 둘은 첫눈에 반해 서로에게 빠져들었고 뜨거운 사랑을 나누었다. 그러나 신분 차이로 인해 이별해야 했고 각자 다른 사람과 결혼하여 가정을 꾸렸다. 세월이 흘러 노년이 된 노아는 치매에 걸린 앨리를 요양원에서 우연히 만나게 된다. 그녀는 여전히 첫사랑을 잊지 못하고 있었고 기억조차 희미해져가고 있었다. 이때부터 본격적인 러브스토리가 시작된다. 평생 단 한 사람만을 마음속에 품고 살았던 남자와 여자의 가슴 절절한 순애보가 보는 이의 심금을 울린다. 함께 보내는 시간이 많아지면서 서로에게 점점 빠져들게 되고 마침내 첫사랑이라는 결실을 맺게 된다. 영원할 것만 같았던 순간도 잠시, 전쟁이 발발하면서 노아는 군대로 끌려가게 된다. 어쩔 수 없이 이별해야 했던 두 사람은 몇 년 후 우연히 재회하게 된다. 여전히 서로를 잊지 못한 채 그리워하던 찰나 앨리는 약혼자 론(제임스 마스던)이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녀는 마음을 접을 수 없었고 끝내 모든 걸 포기하고 노아에게로 향한다. 우여곡절 끝에 결혼에 골인한 두 사람은 남부럽지 않은 가정을 꾸리며 행복한 나날을 보낸다. 하지만 그것도 잠시, 치매에 걸린 앨리 할머니로 인해 또다시 위기를 맞게 된다. 

 

영화속 감동 포인트

영화 <노트북>은 치매에 걸린 아내 앨리 곁을 지키는 남편 노아의 순애보가 돋보이는 영화이다. 기억을 잃어가는 아내를 위해 매일같이 일기를 쓰는 노아의 헌신적인 사랑은 보는 이로 하여금 가슴 뭉클한 감동을 선사한다. 개인적으로 기억에 남는 장면 또한 노아가 첫사랑 그녀에게 쓴 편지를 읽어주는 장면이다. 어찌나 절절하던지 보는 내내 눈물이 멈추지 않았다. 덕분에 한동안 후유증에 시달리기도 했다. 만약 내가 저런 상황에 처한다면 어떨까 상상해봤는데 도저히 감당 못할 것 같았다. 평생토록 잊지 못한 단 한 사람을 그리워한다는 건 정말이지 끔찍한 일이니까. 그럼에도 불구하고 끝까지 포기하지 않는 노아의 모습은 진정한 사랑이 무엇인지 깨닫게 해주었다. 마지막 장면에서는 나도 모르게 눈물이 주르륵 흘러내릴 정도였다. 혹시라도 아직 보지 못한 분들이 있다면 추천드리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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