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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인턴>, 내 나이가 어때서? 경험은 늙지 않아요 영화의 줄거리 2015년 개봉한 로버트 드 니로와 앤 해서웨이 주연의 영화 은 70세 노인 벤 휘태커가 30세 젊은 CEO 줄스 오스틴의 회사에 시니어 인턴으로 입사하면서 벌어지는 일을 그린 작품이다. 줄스 오스틴 그녀는 남다른 열정과 추진력으로 단기간에 직원 220명의 성공신화를 이룬다. 하지만 나이 어린 동료들과의 갈등 등 예상치 못한 난관에 부딪히면서 위기를 맞게 된다. 한편 은퇴 후 무료한 나날을 보내던 벤은 우연히 채용 공고를 보고 지원했는데 덜컥 합격 통보를 받게 된다. 덕분에 수십 년 직장 생활 노하우를 바탕으로 열정 넘치는 직원들 사이에서 남다른 존재감을 발휘하며 맹활약을 펼친다. 물론 처음에는 적응하느라 애를 먹기도 하고 실수도 연발하지만 특유의 친화력과 연륜으로 금세 분위기 메이커로 등.. 2023. 1. 10.
영화 <비긴어게인>, 무너졌던 삶이 다시 반짝거리는 순간 그레타와 댄의 이야기 주인공 그레타 역할을 맡은 키이라 나이틀리의 연기가 인상 깊게 다가왔다. 그녀는 극중에서 싱어송라이터로서 자기자신만의 색깔을 지닌 뮤지션이면서 연인에게 버림받은 상처를 가지고있는 여자이기도 했다. 그레타 는 남자친구 ‘데이브’(애덤 리바인)가 유명한 음반회사와 계약을 하게 되면서 뉴욕으로 오게 되었다. 그러나 행복도 잠시, 오랜시간 함께해온 연인이자 음악적 파트너로서 같이 노래를 만들고 부르는 것이 좋았던 그레타와 다르게 스타가 된 데이브의 마음은 어느새 변해버린 것이다. 그래서인지 그레타가 노래를 부를 때는 마치 실제 인물처럼 감정 표현이 풍부해 보였고 몰입도도 높았다. 또 하나 주목할 만한 부분은 캐릭터가 변화되는 과정이었다. 영화 초반부에서는 발랄하고 사랑스러운 모습을 보여주다.. 2023. 1. 10.
영화 <미드나잇 인 파리>, 100년 전으로 돌아가 볼 수 있다면? 영화의 줄거리 우디 앨런 감독이 제작한 영화 는 1920년대 파리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판타지 로맨스물이다. 영화의 주인공인 소설가 길 펜더(오웬 윌슨)는 약혼녀 이네즈(레이첼 맥아담스)와 함께 파리 여행길에 오른다. 낭만 가득한 도시 곳곳을 누비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던 중에 우연히 밤거리를 배회하던 차에 오래된 푸조 자동차를 발견하게 된다. 그리고 그곳에서 신비로운 매력을 가진 여인 아드리아나(마리옹 꼬띠아르)를 만나게 된다. 그녀는 놀랍게도 1890년대 벨 에포크 시대를 동경하는 예술가였다. 그날 이후 매일 밤 12시 종이 울리면 마법처럼 나타난다는 황금시대의 파리지앵 친구들과 어울리며 황홀한 경험을 하게 되었다. 덕분에 주인공 길이 쓴 소설 《20세기 초》는 베스트셀러 반열에 오르게 되고 급기야 할리.. 2023. 1. 10.
영화 <냉정과 열정 사이>, 눈과 귀를 호강 시켜줄! 가슴 뭉클해지는 영화의 OST 2003년 개봉한 일본 영화 는 두 주인공 남녀의 사랑 이야기를 다룬 작품이다. 여자 주인공 아오이 역할로는 진혜림이 남자 주인공 준세이 역할로는 다케노우치 유타카가, 열연을 했다. 소설 원작자인 츠지 히토나리와 에쿠니 가오리가 직접 영화 시나리오 작업에 참여했으며 이탈리아의 피렌체라는 도시를 배경으로 아름다운 영상미를 선사해준다. 하지만 내가 이 영화를 특별히 기억하는 이유가 따로 있다. 그것은 바로 영화의 OST 이다. 극중 여주인공 아오이의 직업은 첼로 연주가로 나오는데 그녀가 연주하는 곡들 하나하나가 모두 아름답고 인상적이었다. 평소 클래식 음악과는 거리가 멀었지만 영화를 본날 이후 한동안 푹 빠져 지냈다. 지금도 가끔 그때 들었던 노래들을 찾아 듣곤 하는데 들을 때.. 2023. 1.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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